001 가을장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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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19-09-03 10:3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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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늦은 가을장마에
아침부터 고즈넉하다

밤새내린 빗방울
바람에 휘날려 유리창에 붙었다

방울진 물방울로
풍경을 보니 흐릿하다

아직 다가오지 않아서 모를 내일
우리네 삶 같다.